"내가 어학연수를 다녀와서 생각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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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menual/인생의기술[자기계발법]

"내가 어학연수를 다녀와서 생각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 DATE 2020. 8. 11.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자. 영어 어학연수를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해 왔는가?" 

하나의 미디어에서, 하나의 콘텐츠를 통해, 하나의 생각을 할 수 있게 한다면 그것은 접한 자에게 성공한 투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잠을 줄이고 책을 읽든, 유튜브를 시청하든, 소통을 하든 간에 메모지와 볼펜이 어디 있는지 찾게 된다면 그것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경험이 나에게 아무런 흥미를 줄 수 없더라도 그것은 내 무의식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나에게 당당한 시너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지면을 빌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예전 오래전에 물론 지금도 취업을 위해서든 자신의 스펙을 위해서든 어학능력은 중요한 부분의 하나라고 생각되지만 그때는 솔직히 졸업 후 직장 생활을 하면서 어학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몇 안 되는 영어학원에서야 겨우 영어 몇 마디 해보는 게 전부일 수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영어를 생활화해서 어학능력을 키운다고는 하지만 겨우 한두 시간 동안의 그룹수업에서 소심한 필자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네이티브의 문장을 주절주절 따라 하는 게 전부일 수밖에 없으니 무슨 효과가 있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직장생활의 지루함으로 자신에게 무기한 휴가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외국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겨우 다시 접하게 된 것이 영어였습니다.

만일 목적지가 러시아나 스페인이나 중국이었으면 다른 종류의 언어를 접했겠지만 그 당시는 영어권을 가장 쉽게 생각했었고 선택의 폭이 나 다른 사항은 무시한 채 본인 자신으로 인해 선택의 폭이 좁아졌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분명 영어공부보다는 외국에 나가고 싶다는 욕심이 더 컸기 때문에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영역의 국가로 선택했을 것입니다.

 

그 당시 만 나이 30세까지 가능했던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없었던 까닭에 어차피 선택할 수 없는 경우의 국가를 제외하고 가장 보편화된 영어 어학연수지는 기껏 해봤자 동남아가 전부였으며 그렇게 시작된 영어연수는 다년간의 방황의 시작이었으며 여기서는 딱히 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이 될만한 몇 가지만 언급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지금 상황에서는 영어연수가 문제가 아니라 외국에 나가는 것조차 불가능합니다만 그래서 작성해드리고 솔직히 100% 영어연수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이게 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영어 공부하러 가는데 영어공부를 하고 가라고요?'

 

'가면 다 된다.'는 마케팅 성 광고에 현혹되어 자의든 타의든 쫓아간 곳에서는 자칫 시간만 낭비하고 수업에 적응하지 못한 채 방랑생활만 하다가 돌아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곱셈 나눗셈을 못하는 사람에게 인수분해가 어떻고 심지어 미분 적분이 어떻다고 말하는 경우와 같습니다. 1단계에서 2단계가 되기 위해서 가는 영어연수라면 그냥 한국에서 공부하기에도 사실 현재는 조건이 상당히 좋습니다.

최소한 학교에서 배운 기본적인 영어 문법책. 본인이 생각할 때 '이거 너무 기초과정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책을 두 번만 보고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최소한 주어진 수업은 빠지지 맙시다.'

 

예전 학창 시절에는 비 자율적인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학교를 빠진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자율성이라는 것이 권리가 되어버리면 포기하는 것이 왜 그리도 많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새로 접하는 문화에 심취한다고 본인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밤새 잠을 잊어버리면 잡고 있어야 할 낮도 잊어버리게 됩니다. 연수의 가장 장점인 가로세로 1미터의 큐비클 안에서 외국인 선생님과 떠들어대는 솔직한 경험이 가장 가치 있는 것인데 이 돈 주고 사는 가치의 소중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어공부 남이 대신해주지 않습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습니다.'

 

액티비티 수업은 잠시 고아원으로 봉사활동을 나가던 적이 있습니다. 안 그래도 힘든 사람이 많은 나라가 왜 그리도 더 힘들게 보이는지 마음이 아픈 상황들을 많이 접해보았습니다. 딱 거기까지가 좋습니다만 왜 그리도 그 사람들을 무시하고 군림하려는 사람들이 많은지 알 수 없습니다.

심지어 이제는 나쁜경험이 많아져 최근 국격에까지 영향이 끼치는 경우를 접해 보았습니다. 

한국에도 지위에 따른 신분과 빈부격차가 존재하지만 한국의 중간계층이 거기 가면 상위계층이 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얼마 정도의 자금을 가지고 그곳에서 이민 생활 즉 황제같이 생활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으면 이곳과 별반 다름이 없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다 하려면 한국 물가보다 더 많은 지출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외국인을 보면 그들의 문화를 존중해주고 한국에서의 좋은 경험을 가져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얼굴에는 미소와 언어가 통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최대한의 노력을 선사하는 것처럼 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그냥 외국인일 뿐이며 그곳에서의 존재가치는 자국민 다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필자가 다년간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을 존중해주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시골 아저씨 차림의 사람들이 그곳에서 생각할 수 없는 재력과 능력을 가진 경우를 많이 경험해보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곳에서도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빈부격차이며 각 계층의 비율 문제일 뿐이었습니다.

 

'여행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합니다.'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이 제일 좋습니다.

주말에도 열심히 공부만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여행에서 찾을 수 있는 인생의 값진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안다면 주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행을 통해서 평생의 직장을 찾은 친구도 있으며 여행을 통해서 잃어버린 미래를 찾은 친구도 있습니다. 물론 한국의 아름다운 여행지가 최고이기는 하지만 기왕 어학연수를 위해서 간 타지라면 그곳의 것들을 실제로 가져올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가방 하나 매고 떠난 그곳에는 절대 알려드리지 못할 것이 있습니다.

또한 나와 같은 제3국의 또 다른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어공부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듣지 못하는 이유는 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각자 어학공부의 목적은 다릅니다. 성인에게 진행되는 연수의 특징은 조기연수와 다르게 한수 접고 들어가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이미 특성화된 발음에, 잘못 들어선 학습방법으로 인해 고치기 힘든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성인을 위한 그곳의 어학연수를 예를 들기 때문에 그곳의 이야기만 하자면 사람마다 청각의 능력은 다르기 때문에 간혹 현지 사람들의 발음이 너무 나쁘다며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상대방마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습관적인 청각능력이 상이하기 때문입니다.

기초가 충분하고 어느 정도의 언어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더 먼 곳으로의 연수를 추천합니다. 간혹 이해하지 못할 정도의 능력으로 그곳에서 더욱 실력을 후퇴시키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역시 장기간의 연수보다는 2개월에서 3개월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은 문법적인 학습이 아닌 언어의 습관을 학습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시 언급드리는 것은 충분한 기초 학습을 통해 그곳에서의 연수를 단기간 진행한 후 고급단계로 진입하여야 합니다. 그 이유인즉

'우리는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를 두 번씩 다니지 않습니다. 그리고 학군을 따지는 이유는 반드시 있습니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수 참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충족되는 것은 본인 하기에 따라 다릅니다. 운명이라면 가게 될 것이지만 영어 공부만을 위해서라면 더 좋은 방향을 생각하고 더 많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현재는 하나의 일관된 상황으로 어학연수가 불가한 상황일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 단계 발전된 그곳의 어학연수 스킬이 완성되길 바라며 그곳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좋은생각 - 어학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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