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946회' 복기 - 6개 당첨번호 가벼운 선택이 최선이다.

설마했던 일들은 항상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이 전체적인 숲을 보지않고 나무만 봐버렸네요.

즐기지 못하고 마음이 불편했던 회차인만큼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미래에 대한 계획보다는 하루하루 열심히 중심있게 마음편한 자료로 다가가야겠다고 느끼는 회차였습니다.

 

로또946회차 : 1등 당첨번호

9끝수와 0끝수가 동끝수로 출현했습니다. 로또용지에 마킹을 하다가 갑자기 9끝수와 0끝수에 강한 끌림을 받은게 동끝수 출현이 너무 오랫동안 지체되고 있는 9끝수와 가장 강한 흐름을 타고 있는 그 '흐름'을 타는 게 맞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확인하니 역시 9끝수와 0끝수였습니다. 그렇게 1등번호를 봐버렸습니다. 그리고 무시했습니다.

 

 

 

 

▣ 일주일동안 당첨번호를 보긴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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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미출현번호 5번, 21번, 23번, 34번, 38번 + 7번, 17번 확인. 메인에서 1수 그리고 장기미출현 진입대기 7끝 중 1수 선택해서 두개정도 예상을 하였으나 34번 하나 출현하었습니다.

 

머리속에 23번과 38번이 너무 강하게 잡혀 있습니다. 이걸 내려놓으면 당첨번호로 출현할 것만 같아 쉽게 내려놓지도 못하네요.

최저누적, 즉 가장 당첨번호로 출현횟수가 적은 4개의 번호에서 40번 나와버렸습니다.

 

기초구간에서는 많이 놓쳤습니다.

기껏 '3-2-2-1' 구성과 강하게 보여서 적용했던 4끝수, 8끝수는 누구나 볼 수 있는 구간이었습니다. 그나마 34번을 낙수표에서 강하게 지원버리는 바람에 타격이 크게 왔으니 역시 제외수는 절대 금기의 구역이었습니다.

 

 

준비물 챙겨놓고 책가방 안들고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7끝수 생각만 하니 7번, 17번, 27번이 가장 우선이었습니다. 사람은 반복해서 똑같은 실수를 한다고 3주째 똑같은 반복행위를 하고 있는 거 보이시나요?

 

출현하지 않은 14번은 해외로또 최다출현 번호라고 안들고 가기를 잘 했으나, 출현한 34번은 낙수표 21낙수라인에 걸려있다고 안들고 갔습니다.

 

 

주중 내용을 포스팅하면 기록을 해놓지 않으니 다 잊어버리고 마는것이 저렇게 적어놓고도 1월 3주차 출현이력이 없는 세개의 번호 중 4번과 22번 두개를 고정수라 생각하고 들고갔습니다. 그리고 망했습니다.

 

최상위그룹 8수 중 2개정도 예상을 해도 27번, 41번(1월3주차 최다횟수출현)이 가장 번호가 빛나고 크게 보였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무엇인가 언행일치가 되지 않고 삐끄덕거리는 것이 보입니다.

 

회귀는 테스트중이라 번호선택 시 크게 영향력을 주지 않는데 그러다보니 최근 결괏값은 좋습니다.

역시 많은 회귀를 보는 것보다 특이한 회귀를 골라 확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당첨번호가 계속해서 출현해줄지는 확신이 없습니다.

 

 

저와 반대로 생각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해외로또 필터에서는 강세를 확인하고 과거이력을 조회하기 때문에 흐름이 끊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중복수의 출현은 괜찮은 관계로 2수 ~ 4수까지 결괏값으로 확인했으나 2,5수 출현했습니다.

 

946회차에서 가장 잘 맞춘 부분입니다. 1호기 중심수와 1호기 3주차 중심수에서 단 하나의 당첨번호로 출현시키지 않은 것이 1호기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회차는 5등 하나도 당첨이 없이 모두 분해되었습니다. 느낌상 그냥 그런 번호들과 안나올 것 같은 번호 즉 '무겁게 생각한 번호가 아닌 가볍게 스쳐지나간 번호' 에서 당첨번호가 쏟아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1등이 11명에 수동 당첨자가 5명입니다. 누구나 생각이 같을 수는 없지만 분석을 잘하는 자가 당첨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당첨이 된 자가 분석을 잘했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947회차는 중압감없이 가볍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따뜻한 잠 좋은 꿈 꾸시기 바랍니다. 

 

로또946회차 1등 당첨내역 [출처 : 동행복권 홈페이지]